연습 시작(4월 7일)

작년 9월 평소 형동생처럼 지내는 YMCA 구자훈 간사에게 전화가 왔다.

'형. 일본 구마모토 YMCA에서 뮤지컬 공연 왔는데 애들 데리고 구경하러 오세요.'

뮤지컬부 아이들과 함께 일본 청소년들의 뮤지컬을 관람했다. 공연하는 청소년들은 왕따, 히키코모리등 생활에 문제가 있는 학생들의 공연 위주였는데 수준은 그렇게 높지 않았다.

이때 생각한 아이디어가 일본 친구들이 여기에 와서 공연했으니 우리도 일본에 가서 공연하는 것이 어떨까?

구자훈 간사와 함께 일본 교류 활동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으며 점점 구체화되기 시작했다.

어느덧 민간 차원에서의 교류활동으로 발전하기까지 했다.

우산초등학교 뮤지컬부를 중심으로 교류활동을 하기 때문에 나 역시 학기가 시작하기 전 분주히 움직였다.

반주팀 경은, 호은, 민희를 미리 곡을 주어 준비시켜 놓고 3월 말 오디션을 통해 배우를 선발했다.

4월부터는 본격적인 연습.. 현재 20명이 넘는 부원이지만 시간이 지나갈수록 빠져나가는 아이들이 많을 것이다.

끝까지 열심히 하는 아이들에게는 꼭 멋진 추억을 선사해줘야겠다.

그러기 위해 오늘도 열심히 뛰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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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연습은 발성연습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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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션을 통해 많은 아이들이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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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일에 한번은 노래 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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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방학 동안 수고한 반주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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