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허설-공연 사진(7.23)
거의 모든 준비가 끝나고 월요일 리허설이 되었다. 쉼없이 달려오다 보니까 나 스스로도 대단하다는 느낌이 들 정도이다. 처음 창작뮤지컬을 만들려고 결심했을 때에 비해 공연 수준이 생각보다 높게 완성되었기 때문이다.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도입하고 도전한 결과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아이들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공연 준비하는 틈틈히 대학로에서 뮤지컬과 연극을 본 것이 도움이 되었다. 초등학교 아이들 뮤지컬이지만 이정도면 서울에서 올려도 손색이 없다고 자평한다. 공연 1주일 전 도교육청에서 기쁜 소식이 날아왔다.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개발에 응모했는데 내가 제출한 '창작뮤지컬'이 채택이 된 것이다. 협약식을 하러 춘천에 가니 초등교사 중에서는 내가 유일했고 치열한 경쟁을 뚫고 채택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2학기에는 누구나 쉽게 뮤지컬을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야겠다. 23일 오후 7시 리허설이 시작되었다. 아이들은 긴장하지 않고 큰 실수 없이 너무나 연기를 잘 했다. 어른들도 그렇게 하기 힘들텐데... 내일이면 공연이다. 한학기 내내 노력한 아이들에게 많은 박수가 기다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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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하게 연주 준비를 하는 아정과 유영 |
멋지게 꾸민 무대 모습. 전문 극단 못지 않은 무대와 조명이라 뿌듯했다. |
가장 먼저 연주 하는 아이들 인사 |
연기하는 배우 뒤에는 연주하는 아이들이 있다. |
은지의 진지한 모습 |
학교 가는 칸타타 |
급하게 짐을 챙기는 장면 |
지수 연기가 꽤 늘었다. |
학교 가는 칸타타 마무리 |
물건을 훔치는 장면 |
뮤지컬부 이야기 |
여기에서는 나도 출연 |
영은의 익살 |
자 화이팅 |
열창하는 모습 |
환희송 |
거창한 인사로 마무리 |
물건을 훔치는 예슬 |
예슬의 생일을 챙겨주는 모습 |
막과 막사이에는 연주 타임이 이어진다. |
골목대장 은지 |
느끼남으로 망가진 권식이. 잘했어~ |
은지의 첫사랑 시작 |
뒤에서 바라본 관객석 |
바이올린 연주 실루엣 |
복잡한 악보를 잘 연주하는 아정이 |
절망의 시작 |
무대 뒷편에서 |
절망송을 열창하는 현혜 |
현혜는 이번 공연에서 가장 연기를 잘 했다. |
컨닝을 하려다 무산된 예슬 |
컨닝송 열창 |
지수를 이간질시키는 예슬 |
액션씬 |
예슬을 왕따시키는 장면 |
절망하는 예슬 |
실감나게 표정연기를 한다. |
부모의 마음 |
현혜의 시험 결과에 일희일비하는 엄마와 아빠 |
결국 낙심하고 소주 한잔을 |
영은이의 감칠맛 나는 연기가 빛났다. |
시험을 못 본 현혜는 괴롭기만 하고.. |
이빨을 뽑는데 의사와 온 식구가 동원 |
썩은이송 열차 |
피날레 시작 |
자 이제 마무리 |
모두들 연습하느라 수고했어^^ |
안녕 인사로 끝낸다. |
커튼콜 민정과 수빈 |
영은과 지수 |
예슬과 은지 |
연주하느라 수고한 아정, 가현, 유영 |
스텝들도 인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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