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여행기 8 하늘 위의 도시 쉬하라(Shihara) (Shihara 2007.1.8~9)

1월 8일(월)

어제 약속대로 MR Amin이 마나하 호텔로 직접 우리 일행을 데리러 왔다. 나, 토모미, 켄타와 다른 호텔에 묵었던 26살 모토와 27살 히데요키까지 합류해 5명이서 예멘의 하이라이트라고 불리는 쉬하라(Shihara)로로 출발했다.

예멘 사회가 안정을 찾은 지 얼마 안 되서 그런지 외국인 여행자에 통제가 심한 편이다. 특히 사나 북쪽 관광은 개인 여행은 불가능하고 여행사를 통한 단체관광만이 가능하다.

우리 일행을 태운 랜드크루저는 먼저 사나 북쪽의 경찰서에 들린다. 이곳에서 허가증(Permit)를 발급 받은 뒤 북쪽으로 출발했다.

30분 정도 달려 아무랄에 도착했다. 이 마을은 성벽으로 둘러싸여 있고 500년 된 집들이 빽빽이 들어서 있다. 아무랄은 중요 무역 통로로 마립~사나~아무랄을 통과한 무역상이 사다를 거쳐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했다고 한다.

아민의 설명을 들으며 마을 둘러보자 많은 아이들이 우리에게 다가와 볼펜을 달라고 한다. 이럴 줄 알았으면 볼펜을 준비해가지고 오는 건데..

‘함리아리’라고 불리는 예멘 전통 글씨가 새겨진 건물로 볼 수 있었다.

아미날을 떠나면서 아민에게 이곳 남자들은 몇 명의 아내와 결혼하는지 물어보니 평균 2명 정도라고 말한다.

운전기사는 자식이 8명이라고 자랑을 한다. 아민에게 아는 사람 중에 가장 많은 자식을 둔 사람에 대해 물어보니. 자식이 16명인 친구가 최고라고 말한다.

출산율이 저조해 고민하는 우리나라였으면 애국자라고 칭송받으며 각종 TV에서 섭외가 들어왔을 것이다.

쉬하라로 가는 길에는 총기를 들고 있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으며 그만큼 많은 검문소가 있다. 아직 북쪽은 안전지대가 아님을 간접적으로 알 수 있다.

운전기사는 검문소가 나올 때마다 복사해 둔 허가증을 제출을 한다. 검문소에서도 외국인임을 확인한 이상 크게 귀찮게 하지 않고 통과 시켜준다.

오후 1시에 점심식사를 했는데 식당 주인이 2000YR(10,000원)을 요구한다. 먹은 것도 별로 없는데 완전히 바가지를 씌우다니.

우리 일행이 완강히 버티자 결국 식당주인이 화를 내며 600YR을 내라고 한다. 우리는 제값을 내고 나왔다.(그래도 좀 더 준 듯..)

163Km을 달려 쉬하라 입구에 도착했다. 운전기사는 한 마을에서 차를 세우더니 차를 갈아타야 한다고 한다.

차를 왜 갈아타고 더구나 쉬하라는 도대체 어디야?

기사에게 물어보니 쉬하라는 바로 앞의 산꼭대기에 있으며 우리가 갈아타는 쉬하라로 올라간다고 말한다.

말도 안되.. 사람이 걸어서 올라가기도 힘든 저 험한 산을 자동차가 어떻게 올라간다는 말인가? 과연 길이 있는지도 의심스러웠다.

쉬하라(Shihara)로 올라가기 시작하니 험준한 산세를 배경으로 산악 마을이 이어진다. 산 전체는 거의가 계단식 밭으로 되어 있다. 도로와 집은 모두 산에서 나는 돌로 만들어져 있다.

처음에는 험준한 산만 우뚝 솟아 있었으나 수백년의 시간 동안 도로를 내고 건물을 짓고 계단식 밭을 만들었으리라. 인간의 능력은 정말 위대하다는 것을 다시금 느낀다.

쉬하라는 16, 17세기에 오토만제국에 저항하는 전진기지였으며 1960년대의 내전동안에는 왕당파의 본거지이기도 했다.

험준한 산에는 도로를 중심으로 마을이 형성되어 있으며 외국인인 우리가 지나가자 아이들이 반갑게 손을 흔들어 준다.

트럭으로 1시간을 믿겨지지 않는 경사를 올라 정말로 산꼭대기에 다다랐다. 이곳이 바로 쉬하라이다. 해발 2600m의 쉬하라는 적군이 쳐들어와도 길목만 차단하면 도저히 점령할 수 없는 요새라는 것이 느껴졌다. 쉬하라에서 주변의 모든 풍광이 한눈에 들어온다. 하늘나라에서 내가 환웅이 되어 지상의 세계를 지켜보는 기분이 들었다.

그럼 나도 환웅이 되 볼까? 하늘에서 내려와 나라를 세우고 미인 곰을 만나야 하는데.^^

하늘 위의 마을답게 산꼭대기에는 제법 큰 마을이 조성되어 있으며 호텔과 가게들도 있다. 이곳에서도 여자들은 온몸을 감싼 차도르를 하고 다닌다.

예멘의 하이라이트인 쉬하라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다리이다. 쉬하라는 계곡이 마을을 분리를 한 구조인데 17세기에 계곡 사이로 마을을 연결하는 아치형 석조다리가 세워졌다.

호텔에서 10분 정도를 걸으니 계곡 사이를 연결한 다리가 나왔다. 웅장한 자연에 인간의 기적이 조화되는 장면이다.

깎아 지르는 절벽에 어떻게 저런 다리를 세울 생각을 했을까?

다리 위에서 아래를 내려 보니 수백미터의 절벽이 펼쳐진다. 평소 담력이 강하다고 자부하는 나도 다리가 벌벌 떨린다.

하늘 마을에서 돌집(이곳 모두는 돌집임)으로 만들어진 호텔에서 자는 기분은 어떨까? 우리 일행 5명에게 2개의 방이 주어졌는데 한방에 모여 저녁식사를 맛있게 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4명이 일본인이고 한국인이 한명이니 대화는 자연스레 일본어로 이어진다. 이럴 때 한국인 한명만 있어도 좋을 텐데.. 한국말이 그리워진다.

1월 9일(화)

산꼭대기라 그런지 밤새 추위에 떨며 지냈다. 이불이 주어지기는 했지만 살살 느껴지는 한기를 몰아내기에는 역부족이다. 겨울철에 쉬하라에 오면 침낭이나 이불을 꼭 준비해 가야 한다.

아침 식사를 마치고 쉬하라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니 구름이 쫙 깔려 장관이다. 다리에 가니 어제와 같은 감동이 몰아친다.

저녁때 보는 것과 아침에 보는 것은 다른 느낌이다. 이번에는 건너편 산꼭대기에 올라가 주변을 둘러보았다.

산 전체가 절벽으로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까딱 잘못하면 추락을 하니 조심해서 올라가야 한다. 이렇게 훌륭한 광경을 앞으로 보기가 힘들겠지?

빨리 지부티로 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까딱 잘못했다간 이렇게 훌륭한 곳을 놓칠 뻔했다. 떠난다는 나를 만류하고 분주하게 돌아다니며 여행단을 만든 토모미가 새삼 고마움을 느낀다.

산 정상에서 주변을 둘러 본 후 다시 호텔로 돌아갔다. 오전 10시에 어제 올라 온 트럭으로 다시 아래로 출발했다.

산 아래에서 랜드크루져로 갈아타고 사나로 향했다.

사나로 가는 내내 일본인 친구들과 한국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이번 여행에서 다시금 느끼지만 일본인들의 한국 음식에 대한 사랑이 정말 대단하다.

한국 음식을 동경한다는 표현을 쓸 정도로 한국 음식을 좋아한다. 내가 한국음식에 대해 설명해주는 내내 입맛을 다시며 ‘오이시(맛있어)’라고 중얼거린다.

그런데 토모미가 한국인들의 영어 발음이 이상하다고 말하며 왜 SUPER를 수퍼라 발음하지 않고 슈퍼라 발음하는지 물어본다.

내 대답은 간단했다.

‘그러면 너희는 왜 호텔을 호테루, 김치를 기무치, 맥도널드를 마크도날도, 아르바이트를 아르바이토 라고 발음해?’

토모미는 당황하며 가끔 그런 문화적 차이가 재미있다며 수습하려고 한다. 감히 일본인이 영어 발음가지고 한국인을 타박해?^^

사나에 도착해서 MR 아민(Amin)의 여행사에 갔다.

그런데 토모미가 왜 트래킹 가이드가 빠졌냐며 아민에게 재차 물어본다. 왜 그러지? 쉬하라에는 트래킹을 할 장소가 없는 대? 우리가 받은 광고지에는 트래킹 가이드 7000YR이라고 적혀 있는데 그걸 가지고 토모미가 따지는 것이다.

꼭 이렇게 해야 하나? 결국 아민은 1인당 5$씩 깎아준다. 여행사의 신용을 중시하는 아민이라는 것을 느꼈지만 사과로도 충분 할 텐데.. 토모미가 너무 심하다는 생각이 든다.

원래 숙박비까지 35$를 내야 했지만 30$를 내게 되었다. 5$를 깎는다고 해서 좋기보다는 아민에게 미안하다.

그렇다고 내가 나서 토모미에게 태클을 걸 수도 없구.. 다른 일본인 친구들도 마찬가지인 표정이다.

개운치 않은 기분으로 토모미와 함께 타이즈(Ta'izz)로 향하는 쉐어 택시 정류장으로 갔다. 지부티로 향하는 배가 정박하는 모카(Al Makha)로 가기 위해서는 타이즈(Ta'izz)를 거쳐서 가야 한다.

올드 사나 입구인 밥 알 야멘(Bob Al Yamen)에서 남쪽으로 200m 정도를 가면 많은 택시들이 서 있는 정류장이 있는데 이곳에서 타이즈로 가는 택시를 탈 수 있다.

1인당 1000YR을 내고 택시를 탔는데 토모미가 앞자리에 혼자 앉겠다고 고집이다. 그렇다면 내가 탄 중간 좌석에 한명을 더 태워야 하는데 이미 덩치 큰 남자가 3명이 타서 1명이 더 타면 불편하게 가야 한다.

1명을 더 태워야 하는 택시인데 토모미의 고집으로 결국 내가 탄 줄의 2명의 예멘 청년이 300YR을 더 낸다. 아무리 외국인이지만 토모미가 너무하다는 생각이 든다.

난 토모미에게 왜 이 청년들이 300YR을 더 내야 한다고 말하며 너무 이기적이지 않은지 물어봤다.

토모미는 내 옆자리로 오면서 왜 운전기사가 처음에는 앞자리에 앉아도 된다고 했으면서 뒤로 오게 했는지 투덜댄다.(청년들은 돈을 돌려받음)

결국 타이즈로 오는 도중에 운전기사는 외국인 여성에게 미안함을 느꼈는지 앞자리의 청년에게 토모미와 자리를 바꾸라고 이야기 한다.

그 뒤는? 토모미는 편하게 자면서 가는 반면 나와 3명의 청년은 5시간 내내 불편함을 느끼며 타이즈로 가야했다.

사나에 230Km 떨어진 타이즈에 도착해서 어렵게 호텔(1200YR)을 잡은 후 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할 때 토모미에게 오늘의 잘못에 대해서 직설적으로 이야기 했다.

내 성격은 평소에는 잘 웃으면서 지내다가 불의에 대해서는 참지 못하고 이야기 하는 성격이다. 이럴 때는 지부티 여행이고 뭐고 일단 이야기를 해야 내 속이 풀린다.

토모미는 내가 너무 직설적으로 말하자 충격을 받았는지 눈시울이 붉어지며 미안하다고 말 한다.

토모미의 약한 반응에 오히려 내가 더 당황했다. 토모미에게 원래 한국인은 자신의 기분을 직설적으로 이야기 하니 이해하라고 이야기 했다. 그리고 내일은 오늘 있었던 일을 잊자고 이야기했다.(그런 성격이 아닌 한국인에게 미안^^;;)

내일이면 지부티로 가는 배를 잡기 위해 모카(Al Makha)로 향한다. 부정기적으로 운행하는 화물선이기에 스케줄이 없다.

운이 좋으면 내일 아프리카 지부티로 향할 것이고 아니면 며칠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 제발 운이 좋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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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나 북쪽의 마을. 언덕 위에 마을이 형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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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벽에 둘러쌓인 아미날 마을.. 예멘 여행 초기 방문했던 쉬밤과 흡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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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이라 그런지 마을은 한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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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내가 외국인이 신기한지 쳐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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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에 활기가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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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 옛 글자 '함리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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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점가.. 낮이라 모두 문을 닫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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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을 챙겨주는 언니의 모습. 보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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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자르.. 역시 한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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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과 볼펜을 달라며 졸졸 쫓아 다니는 여자아이들.. 표정은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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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밖에서 바라 본 모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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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험가의 풍채가 느껴지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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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트럭에 저만큼의 사람이 타면 위험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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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중앙에는 언덕이 우뚝 쏟아있다. 순례하는 사람이 보이는 것을 보아 현지인들에게는 신성한 언덕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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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쪽으로 가다보면 보이는 황폐한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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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Pass)에서 바라 본 주변 풍광.. 밭이 많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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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도 한눈에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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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는 거대한 와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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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량한 풍경속에서도 집을 이루고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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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에서 마주친 군인들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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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셉 사진..(멋있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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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위험지역인 듯 군인들이 중무장을 하고 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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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적 큰 마을.. 이름은 잘 모르겠다.(미처 안 물어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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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서 마주친 그윽한 눈빛의 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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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박한 사막 환경에서도 마을이 형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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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하라로 올라가는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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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한 바위 위에 집이 들어서 있는 것이 신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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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을 오를 수록 아름다움이 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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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전체가 계단식 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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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집들이 산에서 나는 바위로 만든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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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 올라갈 수록 더 먼 곳이 보인다.(당연한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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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유명한 쉬하라의 아치형 다리.. 아래에서 바라 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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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등성를 따라 마을이 형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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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파른 산세에 돌집이 지어져 있다. 신기할 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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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위에서 바라 본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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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전체에 길들이 쭉 이어져 있다. 수백년 동안의 노력의 결실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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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을 캐는 아저씨.. 집 재료로 쓰시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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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위로 하늘위의 도시 쉬하라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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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벽 위에 아슬아슬하게 펼쳐진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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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힘이 이렇게 위대할 수가.. 돌을 쌓아 절벽위에 길을 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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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하라의 윤곽이 조금씩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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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루가 있는 걸 보아 이곳은 요새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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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왼편에 수많은 쓰레기들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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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위의 도시 쉬하라에 들어서는 순간. 의외로 평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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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집과 시설들이 돌로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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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못에서 물을 깃는 아낙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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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못 주변의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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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하라 주변 역시 모두 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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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을 벗어나면 깎아지르는 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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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건너편에도 밭이 이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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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산사이를 연결한 다리. 굉장하다고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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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마어마한 인력과 장비가 동원되었을 거라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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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치형 다리라 수백년이 지나도 무너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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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양이 질 무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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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이 붉은 빛을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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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서 제공한 식사를 들고 있는 나와 토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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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마주친 동네 꼬맹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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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의 운무가 장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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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컴퓨터 그래픽의 장면을 보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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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다리는 저녁때 보던 모습과 느낌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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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위에 떠 있다는 느낌이 들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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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찾은 하늘 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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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밑으로는 굉장한 절벽이다. 밑을 보면 오금이 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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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벽과 절벽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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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하라 관공서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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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산새도 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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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산맥들이 쭉 이어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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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의 구름이 쉬하라를 하늘위의 도시처럼 느끼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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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은 계단식 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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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주한 아낙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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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꽤 가파르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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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오는 길에 바라 본 장엄한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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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식 밭에는 카트를 재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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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벽 사이로 이어진 길.. 길을 낼 수 없을 때에는 돌을 쌓아서 만든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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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약한 하체를 자랑하는 아저씨. 예멘 남자들 대부분이 하체가 빈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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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등성이 곳곳에 마을이 형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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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로 내려 올수록 기온이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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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나무가 없어서 그런지 주변 지형이 한눈에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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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그재그로 이어진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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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에서 바라 본 하늘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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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입구에서 바라본 쉬하라.. 하늘 위를 방문하고 돌아온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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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타, 모토, 히데요키와 함께. 이들과의 만남은짧지만 즐거운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