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회 연습(4.19)

원주 지역 학교는 운동회를 5월에 하기 때문에 4월 중순부터는 매일 같이 연습을 한다.

운동회 프로그램이 15학급치고는 많은 프로그램이 있기 때문에 아이들은 연습을 많이 해야 하는 상황이다.

때문에 오전 1교시는 물론 5,6교시가 거의 없는 편이다. 아이들을 가르쳐야 하는 입장에서는 불만이기는 하지만 학교 방침에는 따라야 하는 처지이다.

오전에는 입장, 퇴장, 새천년 건강체조, 운동회 노래등을 연습하고 매일 2시간씩 대단체 시연을 연습한다. 대단체 시연은 '발로차', '텔미' 노래를 맞춰 4,5,6학년이 춤을 추는데 텔미는 동작 많아 아이들이 힘들어 하는 편이다.

4월의 땡볕에서 아이들은 힘들어 하는 와중에도 즐겁게 춤 동작을 익힌다. 이런 모습은 내가 배워야 하지 않을까 싶다.

자~ 조금만 더 힘내자~

어느새 벗꽃은 지고

깜찍한 선경이와 혜정

기준줄 잡는 모습

다함께 새천년 체조

운동회 노래는 범수가 나와서

6학년들은 쑥쓰러운 듯

뒤에서 바라본 전경

새천년 체조 시범은 조지훈 선생님이.. 대학 후배이다.

시범조

선생님들도 함께..

5보람의 댄싱 퀸.(열심히 춤추는 아이)

즐기면서 춤을 춘다.

어떤 표정이지?

두 아이의 동작이 다르네

찰랑찰랑~

혜지 클로즈업

무표정 나연이

수백명이 추는 춤이라 흙먼지가 일어난다.

뒤에서 바라 본 학교 전경

방송은 수빈이가 담당

텔미에서 원을 만드는 모습

모두가 열심히

몽둥이를 든 조지훈 선생님

쉬는 시간에 깜찍한 표정을 짓는 아이들

어느새 아이들에게 공포의 대상이 된 지훈이.. 마이크를 잡은 그에게 카리스마가 느껴짐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