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간 교류학습(10월 30일) 신종인플루엔자 탓에 6학년 수학 여행이 불가능해졌다. 초등학교 시절 중요한 추억거리인 수학 여행이라 추석 이후 다시 수학여행을 추진하기는 했지만 이번에는 학부모 찬성률이 70%가 되지 않아 부결되었다. 2박 3일의 수학여행은 불가능 했지만 교장선생님은 당일치기로 갔다오는 도농간 교류학습은 문제 없다며 6학년이 다녀오라고 하신다. 도농간 교류학습은 도시와 농촌 간의 교류를 추진하고자 학교당 50만원씩 지원된다. 덕분에 아이들의 부담은 크게 줄었다. 교류대상은 영월초등학교이다. 개인적으로 2004년 양양초등학교 발령 전 한 학기 근무했던 곳이기도 하다. 영월초등학교를 둘러 본 후 우리 학교 학생과 영월초등학교 학생이 어울려 축구 시합을 했다. 결과는 1:0으로 졌다. 영월초등학교를 떠나 고씨굴을 관람했고, 점심식사를 한 후 단종의 혼이 깃든 청령포를 관람했다. 초등학교 시절 마지막 현장학습은 이렇게 막이 내리고 있다. |
출발 전 교육을 받는 모습 |
영월초등학교 교장 선생님으로부터 영월에 대한 설명을 듣는 아이들 |
영월초등학교 학생과의 축구 시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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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씨굴 주변의 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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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씨굴 주차장에서 점심 식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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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령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