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누리와의 첫만남(3월 2일)

2009학년도 희망학년을 6학년 ,5학년을 써서 둘 중에 하나가 될 것 같았지만 인사위원회가 열리기 전까지 올해 맡게될 학년은 알수가 없었다.

인사위원회 결과 원하던 6학년을 맡게는 되었는데.. 덤으로 학년부장이라는 직책이 더해졌다.

6학년 학년부장은 다른 학년과 달리 수학여행, 앨범, 졸업상장, 졸업식등 6학년만의 굵직한 행사를 주관해야 하기 때문에 바쁜 직책 중에 하나이다.

나머지 두반은 6학년을 처음 맡는 3년차 여선생님 한분과 1년차 남선생님 한분과 함께 하게 되었다.

구성을 보니 이번 6학년은 거의 내가 이끌게 되었지만 돌이켜보면 6학년이 네번째이기 때문에 그렇게 막막하지는 않다.

6학년 부장에다 과학, 영어 업무가 덤으로 떨어지고.. 올해도 뮤지컬은 할거구..

올해는 그 어느때보다 바쁜 한해가 될 거라는 생각이 든다.

3월 2일 6누리 아이들과의 첫 만남이 있었다. 작년 아이들이 좀 드센편이었다면 올해 아이들은 순수한 느낌이 든다.

작년 6학년 보람반 아이들은 37명이었는데 이번 6누리 아이들은 25명이다. 아이들이 확 줄다보니 교실이 조용한 느낌이 들 정도이다.

처음 아이들을 만났을 때 항상 느끼는 것은 '이 아이들과는 어떤 추억을 공유하게 될까?' 이다.

6학년이 네번째이니만큼 학급운영에 어려움은 없겠지만 귀찮다고 안주하기 보다 힘들더라도 새로운 시도와 노력으로 아이들에게 멋진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1모둠

2모둠

3모둠

4모둠

5모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