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에서 바라본 세상

12월 8일 금요일 부산에 계신 외할머니가 편찮으셔서 엄마와 나는 급히 부산으로 내려갔다.

양양공항에서 부산으로 가는 비행기가 하루에 한편 있기 때문에 비교적 쉽게 갈 수 있다.

왕복 14만원의 비싼 비행기이기는 하지만 2004년 베트남 항공으로 모스크바를 왕복한 마일리지가 있기 때문에 공짜로 갔다올 수 있었다.

공항에서는 추적추적 비가 내렸지만 비행기가 이륙하고 두꺼운 구름사이를 통과하고 나서는 다른세상이 펼쳐졌다. 바로 끝없는 구름 양탄자를 볼 수 있었던 것이다.

부산에서 양양으로 돌아올때에는 날씨가 맑아 아랫 세상을 볼 수 있었는데 비행기가 해안선을 따라 이동하기 때문에 아름다운 경치들을 감상할 수 있었다.

IMG_6401.jpg

두꺼운 구름위에 펼쳐진 세상

IMG_6404.jpg

아름다운 실루엣

IMG_6406.jpg

구름이 융탄자 같다.

IMG_6408.jpg

김해공항에서 이륙하자마자.. 부산시내

IMG_6409.jpg

건물들로 빽빽하다.

IMG_6410.jpg

저 멀리 산맥이 연결되어 있다.

IMG_6411.jpg

부산항

IMG_6412.jpg

그 유명한 포항의 호미곳.. 비행기에서 직접 바라볼 수 있을줄이야..

IMG_6413.jpg

강릉.. 왼편에는 경포호

IMG_6414.jpg

강릉이 부산에 비해서는 작다는 것을 한눈에 알 수 있다. 영동 고속도로도 보인다.

IMG_6415.jpg

강릉 대형산불로 인해 나무가 없다. 밑의 길은 건설중인 강릉~속초간 고속도로

IMG_6416.jpg

주문진

IMG_6417.jpg

아름다운 동해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