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션 (3.9)

새학기가 시작된지 1주일이 지난 9일 5,6학년을 대상으로 신입부원 오디션을 봤다.

이미 기존의 연극부원으로 스텝진과 배우진을 갖춰놨지만 더 많은 아이들에게 뮤지컬을 접할 기회를 주기 위해 오디션을 봤다.

6학년에서는 4명의 여학생이 오디션을 봤는데 예상대로 영은이가 오디션에 응했다. 영은이는 작년에 활약한 영주의 동생으로 자신감과 연기력이 뛰어나 이미 점찍어두고 있었다.

5학년에서는 3명의 여학생이 오디션을 봤다. 꾸준한 연습을 통해 자신감을 키워야겠다.

가정통신문을 5,6학년만 발송했기 때문에 4학년 권식이가 온 것은 의외였지만 뮤지컬부의 유일한 남자 배우로서 활약을 기대해야겠다.

작년에는 21명의 아이들이 연극부에 들어와서 8명만이 남았다. 올해에는 많은 아이들이 좋은 추억을 만들었으면 한다.

오디션에 응시한 아이들.. 긴장한 눈치이다.

오디션을 지켜보는 기존 단원들의 표정은 여유가 넘친다.

유일한 남자 배우가 된 권식이

캠코더로 촬영하는 스텝 민욱이. 어쩌면 올해에는 배우로 뛸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