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국제교육협력단 교사 활동. 이제 교육뮤지컬을 국제교류의 장으로

2009년 APEC 국제교육협력단 교사로 합격했다. 전국에서 많은 교사들이 응시를 해서 경쟁률이 센 가운데 심층 영어 면접을 두번 통과하고 난 후 결과이다. 영어 면접을 하면서 뮤지컬로 국제 교류를 하고 싶다고 이야기 한 것이 큰 도움이 된 것 같다.

국제교육협력단에 합격하고 11월 13일에서~14일 첫 워크샵이 부산 벡스코에서 열렸다.

15일이 인도 출국이라 부산까지 왔다갔다 하는건 거의 불가능 할거라 생각했지만 교장선생님의 배려로 출장을 내고 참가 할 수 있었다.

전국 교사들중에서 선발 된 65명이라 선생님 한분 한분이 대단한 이력을 가지신 분들이다.

참가 교사들은 사전에 각자 생각하는 프로젝트를 제출했는데 난 교육뮤지컬을 제출했다.

뮤지컬을 교육적으로 활용한다는 자체가 워낙 생소하기 때문에 사실 제출하면서 채택이 될 것이라 전혀 기대하지 않았다.

하지만 내가 속한 2조에서는 교육뮤지컬 쪽으로 의견이 모아졌으며 결국 프로포잘로 채택되었다. 나아가 2010년 몽골과 뮤지컬로 교류한다는 구체적인 계획도 나왔다.

두번째 날인 14일에는 '교육뮤지컬 국제 교류'라는 주제로 세미나에 참가한 알콥들을 상대로 즉석 브리핑도 했다.

준비가 전혀 안 된 강연이었지만 많은 선생님들이 공감하며, 감명 깊게 들었다며 이야기 한다.

교육뮤지컬 탄생..

지금껏 나 혼자만의 목표라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함께 할 선생님들이 나타난 것이다. 그것도 전국의 교사들로..

또한 알콥(ALCoB) 조직을 통해 APEC회원국 교사와 연결할 수 있는 네크웍을 가지게 되었다는 점도 큰 성과이다.

2010년은 뮤지컬을 통한 몽골과의 교류가 목표가 되었다.

11월 열린 워크샵

국제회의장 답게 회의용 미니 컴퓨터를 보유하고 있다.

벡스코

이곳에서 한 컷

알콥 교사들에게 뮤지컬에 관한 브리핑을 하는 모습

함께 프로젝트 하는 팀이 12월 29일 대구에서 모임. 이곳에서 2010년에는 교류 뮤지컬을 하자고 합의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