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허설 전날 음악실 연습(8월 12일)

출국 2일전 학교는 교육과정 워크샵이 열려 240명이 넘는 손님들로 북적였다. 우리반 교실은 분임토의 장소로 써야 하기 때문에 연습실을 음악실로 옮겼다.

어짜피 내일 최종 리허설을 해야 하기 때문에 넓직한 음악실에서 연습을 하고 리허설을 하기로 계획했다.

문제는 더위.. 아이들은 에어컨이 나오지 않는 가운데 한복을 입고 연기하느라 고생이 많다.

그동안 충분치 않은 시간이었지만 어느정도 뮤지컬이 완성이 되었다. 솔직히 많이 모자르기는 하지만 태국을 방문하는 목적이 공연보다는 교류에 있음으로 크게 욕심내지 않기로 했다. 또한 태국에서도 연습할 시간이 있음으로 더욱 보완해 나가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