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시스】유경석 기자 = 강원 원주시 원주교동초등학교 뮤지컬팀이 중국 북경에서 흥부놀부 등 한국 전래동화를 주제로 한 뮤지컬을 선보인다.
10일 원주 교동초교에 따르면 한·중수교 20주년 기념으로 '2012 청소년 문화예술교류 프로그램'에 이 학교 영어뮤지컬팀이 선정돼 중국 북경한국국제학교와 제십찰해스포츠학교에서 공연을 위해 3박4일 일정으로 9일 출국했다.
이 프로그램은 한·중간 상호문화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한·중우호교류협회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3월 한·중어린이 문화교류사업 공모에서 원주 교동초교가 선정됐다.
교동초교 공연단은 이번 방문에서 전래동화 흥부놀부와 콩쥐팥쥐를 영어뮤지컬로 꾸며 무대에 오른다.
한편 교동초등학교 4~6학년으로 구성된 교동초교 뮤지컬팀은 지난 5월 경주에서 열린 APEC교육장관회의에 초청돼 영어뮤지컬 흥부놀부를 공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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