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시스】유경석 기자 = 강원 원주시 교동초등학교 뮤지컬 팀이 중국 공연길에 나선다.
17일 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한·중 수교 20주년 기념으로 한중우호교류협회가 지원하는 청소년 문화예술교류 프로그램에 원주 교동초등학교 뮤지컬 팀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교동초 뮤지컬팀은 오는 8월16일과 17일 두 차례에 걸쳐 중국의 관객을 대상으로 공연하게 된다. 아울러 중국 공연팀은 오는 10월 한국을 방문해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한중 양국의 리더로 성장할 청소년 간의 우정을 다지고 공동번영을 위해 초석을 쌓을 수 있도록 마련된 문화교류 프로그램으로 한중 청소년 간 활발한 문화 예술교류가 기대된다.
장승진 국제교육담당 장학관은 "교동초 뮤지컬팀은 박찬수 선생님의 지도로 학교현장에서 아동연극, 뮤지컬 등 10여년 간 활동 중"이라며 "학생의 재능을 발현시키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한 글로벌 강원교육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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