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kwnews.co.kr/nview.asp?s=201&aid=210101800160&t=원주지역 학생들이 각종 대회에서 잇따라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원주여고는 권혜미(2년) 양이 한국과학기술한림원과 바른과학기술사회실현을위한국민연합이 공동 주최하고 교육과학기술부가 후원한 `제4회 노벨 과학 에세이 대회'에서 최고상인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전국 고등학생 783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5일 열린 이번 대회에서 권 양은 에세이 `화학자 윌라드 리비, 폭탄처럼 고고학계를 강타하다(지도교사:이철수)'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권 양은 상과 함께 오는 12월 노벨상 시상 주간에 스웨덴과 영국 등을 방문하는 특전을 받았다.


우산초교 뮤지컬부(지도교사:박찬수)도 제13회 강원도 청소년활동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 동아리로 뽑혀 오는 23일 열리는 공모전 시상식에서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한다.


지난해 3월 창단한 우산초교 뮤지컬부는 지역 문화예술단체와 연계해 활발한 공연을 하는 것을 비롯 지난해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국제아동연극제에 초청을 받았고 지난 8월 국제교육협력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태국에서도 공연을 하는 등 국제적인 문화 활동을 펼친 점을 인정받았다.


이에 앞서 장지원(태봉초교 5년) 양은 지난 1, 2일 대전 계룡대 육군본부 체육관에서 열린 `제8회 육군참모총장배 로봇경진대회'에서 로봇댄싱 부문 최고상을 수상했다. 장 양은 국제로봇올림피아드위원회(IROC) 주최로 오는 12월 호주 퀸즐랜드에서 열리는 세계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원주=김설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