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kwnews.co.kr/view.asp?aid=208121000100&s=601【원주】올해 3월부터 ‘뮤지컬 바이러스’에 도전한 원주 우산초교 학생들의 첫 작품 ‘우리사이 짱이야’가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우리사이 짱이야’가 오는 14일 오후2시, 5시 인동예술극장에서 개최된다.

이 작품은 우산초교 6학년 보람반 학생들로 구성된 밴드부와 뮤지컬부가 1년간 준비한 공연으로 박찬수 담임교사가 연출, 조지훈 학생이 조연출을 맡았다.

보람반 학생들은 배우, 코러스, 밴드 등으로 나눠 특활시간은 물론 방과 후, 주말 등을 활용해 연습했다.

또 조명, 소품준비, 의상, 음향, 핀마이크 등 반 학생 모두가 참여해 준비했다.

만화가 황미나씨의 작품이 원작인 ‘우리사이 짱이야’는 소아마비로 다리가 불편해 자신감이 없고 소외를 당하는 아림이와 항상 즐겁게 학교를 다니는 준호가 겪는 갈등과 우정을 그렸다.

무대에 오르는 학생들은 ‘sos’ ‘댄싱 퀸’ 등 뮤지컬 ‘맘마미아’ ‘그리스’에 나온 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설영기자snow0@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