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우산초등학교(교장:이강주) 뮤지컬부가 지난 5일 원주 따뚜공연장에서 열린 어린이 스타킹대회에서 우승했다.

원주지역 28개 팀 중 예선을 거쳐 올라온 11개 팀은 노래 춤 벨리댄스, 휴대전화 연주 등 평소에 가지고 있던 끼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날 뮤지컬부 학생들은 직접 만든 ‘추억을 아삭아삭’ 중 ‘학교 가는 칸타타’와 ‘부모의 마음’을 공연해 큰 박수를 받았다.

‘추억을 아삭아삭’은 초등학생들이 학교와 가정에서 겪는 고민과 추억을 옴니버스 형식으로 담은 작품이다.

연출자 박찬수 교사는 학생들과의 대화를 통해 연극의 줄거리를 정하고 대본을 만들었다.

음악은 뮤지컬 아이러브유에서 도입했다.

‘추억을 아삭아삭’은 오는 7월 무대에서 공연될 전망이다.

한편 박 교사는 6학년 누리반 학생들과 함께 ‘시끌벅적 6누리 forever episode’ 뮤지컬을 창작 중이며 올해 11월 인도국제아동연극제에 출품 할 예정이다.

원주 우산=마예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