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병영체험수련회(5월 20일~22일)

교동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은 가나안농구학교로 수련회를 갔지만 올해는 설문조사를 해서 철원군에서 운영하는 병영체험학습장으로 수련회를 결정했다.

철원까지 먼길이기는 하지만 멀미하는 아이들 없이 잘 도착했다.

수련장은 백골부터 근처에 있는데 내가 근무하던 22연대 본부와 1Km도 안 떨어져있다. 제대하면서 이곳에 안 돌아올 줄 알았는데, 수련활동으로 오게 될 줄이야..^^

군에서 이용하는거라 시설도 괜찮고,특히 철원 오대쌀을 써서 그런지 몰라도 밥 맛은 최고였다. 아이들도 이곳 밥이 가장 맛있었다고 말할 정도이니..

프로그램은 군대체험을 하는 위주로 편성되었다. 아이들은 군대에 대한 호기심이 있었는지 모든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조교들도 감탄할 정도니.^^

둘째날 오후에는 프로그램을 선택해야 하는데 계곡 건너는 코스를 하기로 했다. 5학년이 하기엔 버거울 수도 있지만 선생님들 모두 출동해서 도우면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 줄 수 있을거라 판단했다.

대부분의 아이들이 성공. 두 여자아이가 건너지 못했다.

저녁시간에는 레크레이션 시간. 신나게 극기 훈련을 마무리 하는 아이들 모습을 보면서 잘 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날 학교에 도착해서 마중나온 선생님 앞에서 아이들의 부쩍 군기가 든 모습과 군가를 부르게 했다. 모두들 놀라는 눈치^^ 비록 며칠가지는 않겠지만 군기가 바짝들었다.

아이들은 이후에도 병영체험을 또 가고 싶다고 이야기 한다. 병영체험 직후 MBC에서 진짜사나이 방영이 되면서 수업시간에 종종 병영체험 이야기를 더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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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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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부터 군기가 바짝 든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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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식훈련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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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레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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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의 자세 고쳐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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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가를 배우고 잠시 쉬는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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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격체조 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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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아이들도 열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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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격체조 14번까지 모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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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차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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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불편한 아이들은 열외, 대부분 아이들은 자발적으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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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산악행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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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활동 시작. 여행생들은 단체 균형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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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학생들은 낙하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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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학생들과 여학생들 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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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내가 시범을(두번 건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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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크리에이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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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게임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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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파이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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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모두 즐거운 추억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