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연극 한마당 국립극장 공연(6월 29일)

오디션에서 43명이나 되는 아이들이 뮤지컬부를 지원을 했다. 뮤지컬부를 이끌기는 대형 뮤지컬이 아닌 이상 힘든 환경이다.

여기서 성실하게 1년을 함께 할 아이들을 뽑기 위해 일부러 활동 첫주부터 연습을 강하게 했다. 그러기 위해서 일부러 학원시간과 겹치는 4시를 연습시간으로 잡았다. 하고

역시나 포기하는 아이들이 속출한다. 1달 정도 연습을 진행하자 25명까지 줄었다.

6월초 우리학교에 극단 연우무대의 공연을 유치하고 공연 전날 관계자분들이 학교에 와 무대를 설치했다.

그 분들에게 식사를 대접하면서 '어린이 연극 한마당'이 6월 말에 있을거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어? 9월에 있는 줄 알았는데.. 남은 기간은 3주..

어떻게 할지 고민 끝에 일단 참가하기로 했다. 국립극장 공연이라는 추억을 아이들에게 안기고 싶고, 이 기회에 목표를 설정하고 연습을 바짝해서 향후 활동에 소중한 경험을 쌓게 해주고 싶다.

아이들에게 공연 내용을 알리고 바로 연습에 돌입했다. 서둘러 6학년 아이들과 대본을 완성했다. 제목은 'Love In School'이다 학교 폭력대해 다루고 교가를 바꾸면서 학교 문화를 바꾼다는 내용이다. 대본이 완성되고 배역을 정한 후 주말도 반납하고 연습

6월 29일(토) 당일에는 오전에 서울에서 강의가 있다. 학교에서는 교무부장 선생님께서 아이들과 학부모들 차량에 탑승 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다.

국립극장 별오름극장에 도착하자마자 연습을 시작했는데 아이들이 완전히 얼었다. 두번 정도 연습을 하려고 했지만 시간이 지연되 한번 연습을 했다.

점심으로 도시락을 먹고 공연을 시작했는데 정작 실전에서는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잘한다. 공연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은 홀가분했다. 아이들도 뭔가 해냈다는 성취감이 보인다.

첫 공연은 성공적으로 끝내고 이제 다음 발길을 향하여 Go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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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의 시작은 4학년 아이들 세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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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하는 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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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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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허설이 끝나고 공연의 첫 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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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현팀부터 공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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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흑백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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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이 등장하는 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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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함께 모여 교가를 바꾸는 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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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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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첫 공연은 성공적으로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