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장선생님의 리코더 수업(6월 7일)

우리반은 음악시간을 활용하여 리코더 연주를 수업하고 있다. 처음에는 아이들의 요청으로 리코더 수업을 시작했는데 어느덧 어린이날 스타킹에 나갈 정도의 실력으로 성장했다.

하지만 내가 리코더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기본기를 가르치는데는 한계가 있었다.

이러한 사정을 아신 교장선생님께서는 아이들을 직접 지도해보신다고 하셨고, 수학여행 전날 날을 잡아 리코더 수업을 했다.

교장선생님은 교사 시절 리코더를 꾸준히 가르치셨다고 하는데 오늘 우리 아이들에게 수업을 하시는 것이 15년 만이라고 소회하신다.

아이들 역시 진지하게 수업을 했고, 40분 수업 안에 '소풍 가는 날' 곡을 소프라노, 알토 합주가 되게 지도하셨다. 교장선생님은 앞으로 2곡 정도를 더 지도하실거라고 이야기 하신다.

꾸준히 연주실력을 키워 11월말에서 12월 초 사이에 우리반 연주회를 가져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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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장선생님의 이론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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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칠판에 판서를 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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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본격적인 리코더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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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도 함께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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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연주하시며 지도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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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진지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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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한 분위기에서 나도 많이 배운 수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