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볍씨 한톨' 역할극 (4.30)

1주일 수업중에 가장 따분한 요일을 꼽자면 단연 월요일이다. 1,2교시 수학, 3,4교시 사회, 5,6교시 말하기 듣기 시간이라 시간표라 월요일 오후는 아이들이 지겨워 하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하지만 오늘은 역할극이 있는 날. 아이들도 무척 신나한다. 아이들의 끼를 마음껏 표현할 수 있는 역할극을 좀 더 많은 교과에서 다루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몇 년전까지만 해도 연극을 교과로 만들자는 이야기도 있었는데 지금은 쏙 들어간 것 같다.

'볍씨 한톨'이라는 이야기는 재산을 많이 가진 노인이 살림을 물려줄 며느리를 시험하기 위해 세며느리에게 볍시 한톨을 주면서 펼쳐지는 이야기이다. 아이들에게 대본을 만들고 연기를 해보라고 하니 제법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든다.

수업을 하면서 종종 역할극을 할 기회를 만들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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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모둠이 제일 먼저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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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던 4반 아이들도 관객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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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모둠이 연기에 열중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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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을 표현한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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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편 유미의 절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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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으로 분장한 의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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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본을 읽으며 즐거워하는 5모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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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편 머리칼을 쓸어내리는 예지. 샴푸 모델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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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역할이 어울리는 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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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적 조용한 분위기의 6모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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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2모둠이 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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