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회 (9.21)

긴 추석연휴가 시작되는 전날 운동회가 열렸다.

전날까지도 비가 내리는 바람에 많이 걱정이 되었지만 다행히 이날은 비가 오지 않았다. 보너스로 구름 천막이 있어 햇빛 때문에 고생하지 않아도 되었다.

정성시 선생님과 함께 아침 7시에 학교에 가니 이용승선생님께서 이미 라인을 긋고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남자 선생님들이 모이고 1시간 정도 뒤에 모든 준비가 끝났다.

운동회는 아이들의 날이다. 청군, 백군을 응원하며 신나게 즐기는 모습을 보니 피곤이 싹 가신다.

다른 학교와는 달리 아이들과 선생님을 고생시키는 무용이 없이 때문에 아기자기한 게임을 더 많이 즐길 수 있었다.

오늘의 하일라이트는 기마전과 계주이다. 둘 다 내가 훈련을 시켜서 그런지 더 신경이 쓰였다.

기마전도 그럭저럭 잘 되었고 계주는 대성공이다.

치열한 접전이 되도록 선수 구성을 했는데 정말로 아슬아슬한 시소 게임 끝에 청군이 간신히 이겼다. 이정도면 흥행면에서는 대성공~

2학기 가장 큰 행사를 무사히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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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얼굴마담은 은영이가(미스 양양이라 칭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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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수고할 방송반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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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서 몰래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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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들의 도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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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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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학년 기수 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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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하게 체조를 하는 현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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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새천년건강체조는 후배 건우가~(어서 후배가 들어와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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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동작인데 아이들의 동작이 제각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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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된 동작이라 장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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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군 기수 혜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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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정이의 사진 찍지 말라는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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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수 깃발 꽃이는 희지와 현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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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장 트랙에서는 달리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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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위 도장을 찍어주는 혜선, 유미, 지현. 이번 운동회에는 우리반 아이들이 많이 수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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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 응원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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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미형, 혜리까지 붙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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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운동회나 빠지지 않는 1학년 공굴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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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군도 힘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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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진난만한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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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달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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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학년 장애물 달리기는 굴렁쇠 굴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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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반 여자아이들~ 굴렁쇠를 옮기느라 고생을 많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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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다리 통과하기. 준비계인 남규가 수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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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차게 달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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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m 달리기~ 이조는 찬우가 앞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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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반 여자 1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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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슬도 의외로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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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의 표정이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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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식사 직전 1학년 남자 박터트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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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저 안으로 들어가지 않아 콩주머니를 맞을 일은 없었다.(다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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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이후 고적대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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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영어 강사 제이슨. 혼자 심심하게 있기에 달리기 출발을 시켰다.(흥행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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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학년 고무줄 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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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학년 고지가 저기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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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6학년 놋다리 밟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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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강술레로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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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난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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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놋다리 밟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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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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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기마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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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전 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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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적 여유가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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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회가 끝나고도 우리반 교실로 온 뮤지컬부 아이들(피곤하지도 않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