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9회 전국동아리경진대회 (10월 18일)

9월 12일 문화의 거리 공연 이후 10월 13일~14일 6학년 학업성취도 평가까지 뮤지컬부는 휴식기를 가졌다. 학교의 모든 신경이 평가 대상인 6학년에게 쏠려 있는 이상 방과후 뮤지컬부 활동을 할 수가 없었다.

단 10월 6일 전국어린이연극경연대회 예선을 위해 추석 연휴인 5일에 하루 연습을 했으며, 다음날 6일 오후 5시에 음악실에서 전국대회 예심을 봤다.

학업성취도평가가 끝난 주인 18일(일) 대전에서 전국동아리경진대회가 열렸다.

동아리경진대회에서는 공연시간이 15분으로 제한되어 있고, 화려함을 위주로 하기 때문에 우리와는 맞지 않는 대회이다.

작년에 나갈 때는 참가하는 아이들 옷을 따로 맞춰 입고 나갔지만 올해에는 궂이 돈 들여서 옷을 빌릴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다.

오전 8시 학교에서 출발해서 10시 반쯤에 대회장에 도착했다. 도착은 했지만 전체적인 준비가 부족했다. 대회는 11시에 시작을 할 예정이지만 시간이 다 되도록 대회 스텝이 보이지 않는다.

결국 12시가 넘어서야 대회가 시작되었다. 다행히 우리는 첫 번째라 다른 공연을 기다리지 않고 바로 할 수 있었다. 아이들은 이미 베테랑이라 떨지 않고 공연을 해냈다.

일요일 대전 공연이 끝나고 피곤한 몸으로 월요일 출근을 하니 팩스가 한장 와 있었다.

제 18회 전국어린이연극경연대회 참가가 확정되었다는 팩스이고 22일 지도교사 회의에 참석하라는 내용이다. 장소는 대학로 동그라미 극장이다. 우리나라 공연 예술의 메카 대학로에서 공연할 영광이 주어졌다

22일 회의에서 우리 공연을 11월 8일 오후 4시로 잡았다. 공연 날짜를 일요일로 잡았다.

이제 전국어린이연극경연대회 모드로 전환해서 연습을 시작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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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장인 대전중구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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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장에 붙여 있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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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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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이 아픈 예성이를 대신해 예빈이가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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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민이와 예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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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마음 대신 시험을 들고 나왔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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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무사히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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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동아리 공연을 관람하는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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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나림, 민희 세명만 남아 시상식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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