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행문>
나마스테, 인도!
6-1 장 희 완

2009년 11월 15일(日) 새벽 5시

나 장희완이 세계로 내딛는 첫 걸음이었다. 신종인플루엔자로 인해 갈 수 없을 거라 생각했지만, 이러저러해서 결국 인도로 갈 수 있게 되었다. 나의 첫 세계여행 목적지는 인도. 인도국제아동연극제에서 한국 대표로 가게 되었다.

지금부터 인도 여행기. 시작한다!

새벽 5시부터 7시30분까지 자동차를 타고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아 아 이런 데가 인천공항이구나.. 라고 생각할 새도 없이 스텝 분들과 수속을 마친 뒤 곧바로 비행기를 탔다. 예정시간보다 늦게 도착하게 되어 이러쿵저러쿵 할 시간이 없는 것이다.
태어나서 가장 멀리 가본 곳이라고는 저 아래에 있는 여수까지가 다인 나였기에. 처음 타보는 비행기가 신기하기만 하였다.

이제 막 출발하려는 순간.. 온몸이 뒤로 쏠리는 기분이다. 계속 몸이 쏠리다가 이내 잠잠해졌다. 내 생애 최초로 창공을 향해 날아간 순간이었다. 난 비록 창가 자리에는 앉지 못했지만. 창가 자리 옆쪽이라 어느 정도 볼 수 있었다. 곧바로 기내식이 나왔다. 메뉴는 샌드위치에 파인애플.
아이들은 배부르다며 얼마 먹지 않고 버렸지만. 그들은 인도에 도착 하고나서 그때 왜 그랬는지 뼈저리게 후회했다. 우리는 1시간 30분정도 가다 일본의 간사이공항에 도착한 뒤. 그 비행기로 홍콩을 경유하며 약11시간 가까이 탔다. 도착한 순간 아이들은 전원 녹초가 되 버렸다.
이것저것 하다보니 우리가 숙소에 도착한 시각은 11시.... 숙소에 도착한 순간, 선생님께서 하신 말이 떠오른다.

‘거기는 호텔이고 아마 뷔페식일거야...’

흠..... 그곳을 본 순간 호텔이라는 분위기가 떠오르기 보다는 최고급 민박 쪽에 가깝다고 나는 생각했다.
그래도 이곳이 인도에서는 매우 좋은 것이라고 선생님께서 말씀하신다. 방은 둘이서 한방. 나는 선생님과 함께 방을 썼다. 이제 늦은 저녁을 먹어야 하는데, 2번째, 3번째 기내식을 먹고 아이들은 인도 음식에 손도 대지 않으려고 하자. 선생님께서는 토스트를 시키셨다.
그제야 아이들은 하나둘씩 먹기 시작했다. 그날 밤, 새벽1시까지 우리 호실에는 불이 꺼지지 않았다.

2009년 11월 16일(月) 아침 7시.

나는 긴장 된 건지 시차 때문인지 누가 깨우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나름 일찍 일어나게 되었다.
오늘 아침도 가벼운 토스트와 오믈렛. 아이들은 역시나 맛있게 먹었다. 그 뒤로 삼엄한 경비로 인해 밖에 나가지도 못하고 방안에만 틀어박혀있어야 하는 처지였기 때문에 우리는 닌텐도 삼매경에 빠져있었다. 이곳저곳에서 뿅뿅- 뾰로롱- 하는 소리가 울려 퍼졌다.

물론 밖에 나가서 머리위에 커다란 터번을 쓴 아저씨들과 사진도 찍고, 풍경들도 100m정도 밖에 찍지 못하지만, 계속 같은 화면을 최대한 새로워 보이게 찍기 위해서 모두들 열심히 노력하였다.
그날 점심은 카레였는데, 인도가 괜히 카레의 원조가 아니었다. 정말, 한국카레와는 비교가 안 되는, 환상의 맛이었다. 하지만 그 나라의 밥은 수분 0%의 매우 퍽퍽한 밥이라 카레만 떠먹기도 하였다.
우리는 내일이 공연이기 때문에 무대에 대한 정보들도 이것저것 수집도 하고, 다른 팀 공연도 보기위해 극장에 정탐(?)을 갔다. 극장을 보는 순간, 내가 생각했던 것과는 전혀 다른 풍경이 펼쳐졌다. 커다란 연극 같은 것을 할 때 쓰는 그런 무대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 무시당했나보다. 하느님도 무심하시지....
아무래도 난 극장福이 없는 것 같다. 허름한 구조에, 녹슨 벽의 대충 상상이 가는 그런 극장이었다. 우리는 공연이 시작하기 전까지 뒤에 앉은 다른 외국인들과 대화를 나누었다.  
물론 절대 어린이들끼리 대화가 통했을 리는 없지만....... 서로 사진도 찍고 대화도 나누었다.

그때, "잠자마자마 자마잠 잠자마자마자마잠~"이라는 소리가 울려 퍼지며 공연이 시작되었다. 우리는 주의 깊게 그 공연을 바라보았다. 정말 끝내주는 연기 실력 이였다. 하지만! 재미는 없었다.
오직 힌두어로 이루어진 공연이었기 때문에 우리는 전혀 이해를 하지 못했다. 내가 보기엔 마법의 우산? 그런 내용 이였던 것 같다.
그 다음 공연도 역시 힌두어, 이번엔 고대 파라오 분위기를 풍기는 그런 공연이었다. 우리는 마지막 공연인 3번째 공연을 보는 순간, 아... 우리도 상을 탈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떠올랐다.
모두 전통 복장으로 생각되는 옷을 입고 한명은 뒤에 앉아서 전통 북을 두드리고, 한명은 앞에서 혼자 무언가를 말하고 있고, 약 8명의 남은 아이들은 입으로 “똑딱똑딱-”소리를 냈다.

힌두어를 몰라 별로 재미없었던 공연이었다. 우리는 그 공연을 보고 난 뒤 버스에서 모두 반 취침 상태에 놓여있었다. 도착해서 힘겹게 몸을 일으켜, 바로 하루 앞으로 닥친 공연 준비에 한창이었다. 마지막 소품 점검, 음향 점검 등, 그 날도 역시 바쁜 하루였다, 모두들 내일 공연도 연습하고, 기대 되서 잠 못 드는 하루였다.


2009년 11월 17일(火) 아침 7시
이곳에서 몇 시에 자든 아침 7시에 기상하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는 아침 이였다.  
우리반 아이들은 지금 2교시 수업이 얼른 끝나기를 기다리며 시계만 쳐다보고 있겠지..
이곳의 시차는 -3시간 30분이기 때문에 우리와는 시간이 전혀 달랐다. 아이들이 열심히 공부 하고 있을 때, 나는 침대에 누워서 tv를 켜고 인도의 노래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열심히 보고 있으니, 절로 웃음이 나온다, 불쌍한 아이들...

오늘은 아침을 먹은뒤 곧바로 연습에 들어갔다. 칸타타(나, 장예빈, 원채림, 경혜민), 도벽(경혜민, 강민희, 박나림, 원채림), 시험(나, 경혜민), 절망(경혜민, 박나림, 장예빈, 원채림), 치과(나, 장예빈, 경혜민, 원채림), 부모의 마음(나, 원채림, 장예빈, 강민희)가 있는데, 경혜민 하고 원채림은 어떻게 하나 빼고 다 들어가는지.....
나는4개란 말이다!! 흠흠..그리고 우리는 준비한 장기자랑 공연 연습도 하였다. Red's go together 노래에 맞춰 사물놀이를 하는 것이다. 우리는 연습을 마친 뒤, 어제의 그 극장으로 갔다. 우리는 2번째 공연이라, 첫 번째 팀이 공연을 할 동안 우리는 준비를 할 수 있었다.

드디어 우리 무대의 막이 올라가고.... 그때, 내 정신은 쏙 빠지고 내 몸만 움직였다, 어떻게 공연했는지 생각도 안 난다. 하지만, 우리 공연은 실수도 없었고, 나름 잘 했다고 생각 한다.
그 공연이 끝난 뒤에는 장기자랑 공연을 위해 한복을 갈아 입는 동안 내가 핸드폰 연주로 시간을 끌었다. 끝났다는 사인이 나자마자 노래를 마치고 들어왔다.
드디어 시작되는 장기자랑, 외국에서도 유명한 Tell Me의 시작 부분을 처음에 넣고, ‘퍼즐 버블’에 나오는 공룡의 ‘ready~~~go!’목소리를 넣은 뒤 시작했다. 그 공연이 끝난 뒤, 관객들은 기립박수를 하고 앙코르를 외쳤다.
  
뮤지컬은 잘 알아듣지 못했지만. 말이 필요 없는 한국 음악의 리듬과, 노래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이다. 물론 우리들은 앙코르를 하고, 바로 나왔다. 밖에서는 우리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악수를 하려는 사람들로 붐볐다.
나오는 길에만 악수를 20번 정도 한 것 같았다. 사진도 찍고, 이것저것 처리하느라 버스 타는 데만 1시간이 걸렸다. 우리는 뮤지컬 대성공을 축하하며 그날 저녁으로 치킨을 시켰는데...... 난..! 튀겨먹는 후라이드 치킨이 나오는 줄 알았고! 나오는 순간 실망했을 뿐이고! 어떤 소스에 닭 한 마리 그냥 풍덩 빠뜨려 놓은 거고! 그런데, 와우...
그 맛은 절대 잊을 수가 없을 것이다.. 정말로 맛있었다. 그때 한국의 향신료 음식은 절대 인도를 따라올 수 없겠구나 생각 했다. 그날은 그때의 흥분에 젖어 3시까지 한방에서 놀았다.

2009년 11월 18일(水) 아침 7시
오늘은 인도의 풍경을 둘러보는 시간이다. 인도에서는 무슨 풍경들이 있을까 매우 기대 되었다.
우리는 그 터번을 쓴 아저씨와 함께 레드 포트라는 곳에 도착했다. 정말, 진심으로 멋있는 곳이었다. 인도 델리의 번화가에 온통 빨간 성이 들어서 있는 것이다.
비록 타지마할은 보지 못했지만, 타지마할만큼 멋있는 풍경을 본 것 같았다. 그곳에는 카지 마할, 그리고 온갖 멋있는 풍경들이 늘어서 있었다. 그 안에는 기념품점이 있었는데. 나는 그 곳에서 타지마할 모형을 샀다. 언제 봐도 멋있는 타지마할 이였다.

그 다음 코스는 인도 박물관, 고대 유물들이 그곳에 있었다. 옛날 여인의 해골, 청동 그림이나, 인도의 불교 정신이 묻어나는 것 들이 많았다, 석상들도 매우 많이 있었다. 그리고 우리는 도 갔었는데. 막 해가 지는 타이밍이라 푸른 언덕위에 해가 걸려있는 모습을 보니 정말 아름다웠다.
그리고 아주 높은 탑과 건물들. 어떤 것은 건물이 조금 부러졌는데. 아주 조화롭게 부서져서 장관이었다. 그것은 잠깐밖에 구경하지 못해서 아쉬웠지만. 정말 말로 형용할 수 없을 정도로 멋있었다.
그 날은 오직 구경만 하다 끝났는데, 아직도 그때의 풍경을 잊을 수 없다. 우리는 시간이 얽히고 얽혀 1일,2일,3일,4일째 9시부터 출발하여 다음날 저녁에 도착하는 것이다. 우리는 다 본 뒤 비행기를 바로 타러갔다.
스텝 선생님들은 폐막식을 보고 가시느라 우리가 먼저 갔다. 우리는 이번엔 들르는 나라가 없어서 일본까지 6시간 밖에 걸리지 않았다.
한잠 자고 일어났더니 시간은 다시 +3시간 30분. 참 적응이 안됐다... 우리는 일본에서 비행기를 갈아타느라 약 3시간 가까이 면세점에서 놀았다. 그리고 바로 나의 그립고도 그립던 한국에 도착하였다...
아아 나의 그리운 대한민국이여..‘다신 이곳을 벗어나지 않으리!’.는 아니고. 나중에도 우리 선생님처럼 다른 나라를 여행하는 여행 마니아가 되고 싶은 게 내 꿈이다.

인도, 멋있고 매력 있는 나라.. 내 머릿속에 입력 완료!!!



인도에 갔다 와서
                                               박나림

나는 인도 뉴델리에 있는 극장에서 우리 뮤지컬부들과 함께 공연을 하러 갔다. 처음엔 팔을 다친 예성이와 인도 가기 며칠 전에 신종플루가 걸린 지원이등 몇몇 아이들이 못 가게 되었다.
말로만 “우리가 가서 열심히 해줄게!” 라고 말했지만 막상 생각해보니 못가는 아이들은 얼마나 아쉬울까? 라는 마음에 나는 다시 한번 용기를 내고 내가 맡은 역할을 열심히 하기로 하였다.

처음으로 낯선 외국에 나가는 게 정말 설레고 떨렸다. 처음 공항에 도착 하였을 때 아~ 이렇게 생겼구나! 라는 말이 먼저 튀어나왔다.
이렇게 처음으로 외국에 나가는 한걸음은 떼기 시작하였고 비행기 기내식이란 걸 설레이는 마음으로 받아보았다. 하지만 내 기대와는 전혀 달랐다. 길쭉한 샌드위치 같은 빵과 파인애플 빵은 차갑고 딱딱하고 맛이 너무 없었다.
나는 처음기내식에서 실망을 하며 그럼 이제 나오는 음식은 어떻게 할까? 라는 생각을 하며 일본에 도착하여 비행기를 갈아타고 인도에 가는 비행기를 탔다.
우리나라와 전혀 다른 옷을 입고 있는 외국 사람들이 정말로 많았다!!!!!! 진짜 신기했다. 나는 옆에 탄 혜민이와 같이 놀다가 잠에 빠졌다. 일어나니 목이 얼마다 아프던지 혜민이는 자고 있었다. 너무 심심해서 혜민이랑 2번째 기내식을 먹고 다른 아이들 놀려고 혜민이에게 말을 하였다.
그때 인도의 음식의 향기가 내 코끝에서 맴 돌고 있었다. 이런 ..-3- 카레 냄새.....~~ 오 스멜~~~ 그 음식을 받고나서!!

뚜껑을 열어보니 오우오우 베리 베리 스멜멜~~~ 정말 최악의 냄새와 밥이었다. 밥도 우리나라 밥과 전혀 달랐다!!!!! 얼마나 길쭉하고 수분이 없던지 입 바람을 세게 불면 조금씩 날아 갈 정도였다!!!!!!

난 빵과 요플레만 먹고 식사를 마쳤다. 그건 정말 먹을 수 없는 밥 맛 이었다. 이래서 인도에서 어떻게 생활할지 진짜 걱정이 되기 시작 했다. 그렇게 계속 ~ 시간이 흐른후 거의 2시간 정도 남았을 때! 그때가 제일 부모님이 보고 싶었다. 울고 싶어 눈물이 나올락 말락 거렸다. 정말 답답했다.

그렇게 또한 시간이 흘러 인도 공항에 도착하였다. 그 후덥지근한 인도 날씨 우리나라와는 전혀 반대인 날씨이다. 인도 가기 전에 입었던 옷에 땀이 흐르며 찜찜해졌다.
난 당장 잠바를 벗고 우리를 숙소까지 데려다 주시는 분과 함께 버스를 탔다. 인도는 신호등이 없다. 여기저기서 빵~소리만 들렸다. 그렇게 숙소에 도착하였다. 이 숙소가 호텔인 줄 알았다.. 근데 전혀 아니었다.

선생님께서는 이정도면 좋은 거라고 하셨지만 난 그게 아니었다. 가자마자 인사를 하고 우리랑 같이 오신 스텝 두 분과 쉬러 들어갔다. 예빈이와 나는 같이 방에 있게 되었다. 같이 침대에 들어가자마자 누웠다.
너무 피곤했지만 외국 아이들도 보고 구경도하고 닌텐도도 하고 보니깐 새벽 12시가 넘었다. 우리나라보다 3시간30분이나 느린 인도.

우리가 새벽이면 한국은 모두 다 잠들 때이다. 또 이렇게 힘든 하루를 마치고 다음날 아침에 우리는 한국음식과 최대한 비슷한 음식인 토스트를 먹었다. 얼마나 기쁘던지. 하지만 둘째 날에는 인도 구경을 했다. 다음날이 우리가 인도에온 목적을 이루는 날이다.

우리 6명. 나 채림 예빈 민희 혜민 희완 이렇게 6명이서 공연 전 여자스텝 선생님과 남자 스텝 선생님과 함께 마지막으로 연습을 해보았다. 선생님은 외국에 나온 만큼 열심히 해야 해서 야단도 많이 치셨다.
이제 우린 연습을 마치고 우리 전에 공연하는 팀들을 기다리며 우리도 마지막 체크와 떨리는 마음으로 준비를 했다. 이제 우리 팀 차례가 왔다. 사회를 보는 아저씨와 예쁜 어린아이가 우리 뮤지컬 내용에 대해 설명 할 동안 우린 모두는 준비를 하고 시작하였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외국사람들은 우리말을 알아듣지 못하니깐 별로 떨리지 않아서 더 쉽게 긴장하지 않고 열심히 했다. 내가 출연하는 도벽과 절망 그것을 민희,  예빈이와 함께 잘~마쳤다.

칸탄타, 도벽, 시험, 절망, 치과, 부모의마음, 피날레 이렇게 끝이 나고 우리가 3일 동안 연습한 장기자랑준비를 위해 우리는 한복을 입으러 가는 동안 희완이는 휴대폰연주를 하였다.
말이 통하지도 않는 사람과 대화하면서 시간 떼우는 장희완이 진짜 대단하다. 우리가 최대한 빨리 급하게 옷을 갈아입고, 북, 장구, 소고를 들고 준비를 했다.
선생님이 끝내라는 손짓을 희완이에게 주시고, 우린준비를 하며 나갈려는 순간 모르고 선생님께서 음악을 너무 일찍 트셨다. 그래서 처음부터 웃으며 정신없게 시작하였다.
Let's go together 이라는 노래가 흐르며 우리는 조명 때문에 보이지도 않는 관객석을 보며 신나게 연주하였다. 근데 신기하게 반응이 다른 팀 보다 더 좋았다.
역시 처음 듣는 멜로디와 처음 보는 의상과 처음 보는 외국인이 북과 장구 소고를 들며 춤을 추니 반응이 안 좋을 수가 없다. 사람들은 모두 다 일어나 박수를 치며 우린 뿌듯한 마음으로 인사를 하고 서 있었다.

공연이 끝나고 트로피를 받으며 기뻐하며 상장을 받고 서있는데 사회자 아저씨가 한번 더 하라고 해서 난타를 하며 마지막에 멋지게 끝내려고 하는데! 남자 스텝 선생님이 갑자기 노래를 불러서 민망했다.

우리가 끝나고 나가는데 사람들이 너무 잘했다고 하고 악수를 해달라고하며, 사진 찍어 달라고도 하고 이메일을 알려 달라고 했다. 우린 완전 스타 같았다. 이렇게 재밌었던 인도 생활이 점점 끝나간다.
호텔에 가니 맛있는 치킨이 있었다. 지금까지 음식 중에 제일 맛있었다. 그렇게 아쉬웠던 인도생활을 마치고 다음날 인도구경을 마지막으로 하고 남는 건 사진이니 엄청나게 사진을 찍고 공항에 갔다.

즐거웠던 인도생활이 끝나서 아쉽기도 했지만 한국음식과 한국이 그리워 빨리가기도 싶었다. 그렇게 우린 인도사람들과 인도와 헤어져 일본 가는 비행기를 타고 갔다. 일본에 도착하고 나서 기념품을사고 한국행 비행기를 탔는데 그 두 시간이 얼마나 길던지 다행히 우리나라 음식이 나와 너무 행복했다.
우린 이렇게 인도생활을 마치고 나서 한국에 도착해 짐을 찾고 버스를 타서 드디어 우리의 원주! 도착 하고 나서 너무 기뻤다.!~!

인도에 가서 우리나라의 소중함 부모님의 소중함 우리음식의 소중함 등 여러 가지를 깨우치고 왔다. 이런 좋은 기회를 주신 선생님께 너무너무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