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동초, 청원학교서 뮤지컬 공연
방학 희망누리 프로그램
2013년 08월 12일 (월) 박성준 기자 synergyteam@naver.com
  
▲ 교동초교 뮤지컬부는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예술이 흐르는 학교'로 탈바꿈하고 있는 교동초등학교 학생들이 지난 6일 청원학교를 방문해 뮤지컬 'Love In School'을 선보였다.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희망누리학교' 프로그램에 초대받아 공연을 펼친 것. 방학기간임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은 또래 학생들에게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연습에 몰두했다. 이날 공연은 특수학급 아동과 보조교사 등 200명이 관람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교동초등학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뮤지컬 공모사업에 선정돼 3년간 9천만원을 지원받고 공연지도와 현장 컨설팅을 제공받고 있다.

올해 9월에는 순천정원박람회 대한민국 교가페스티벌에 참가하며 11월에는 치악예술관에서 굿네이버스 아동을 위한 공연과 필리핀에서 열리는 APEC 미래교육컨퍼런스에서도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차정호(6학년) 군은 "또래 아이들에게 공연을 선보일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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