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기 시작(8.31)

7월 25일 공연이 끝나고 28일 방학이 시작됨에 따라 이집트로 떠났다.

여행을 하면서 뮤지컬부에 관한 생각을 많이 했는데 공연을 1학기에 올린 덕분에 그외의 많은 구상을 할 수 있었다.

여행이 끝나고 학교에 돌아오니 뮤지컬부는 생각보다 많이 유명해져 있었다.

2학기가 시작되고 뮤지컬부의 정비가 있었다. 배우는 그대로지만 바이올린과 보조피아노는 5학년인 현지와 수현이로 교체했다.(내년을 기약하는 의미)

둘 다 재능이 있으며 뮤지컬에 흥미를 가지고 있어서 쉽게 적응하리라 판단이 된다.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2학기는 뮤지컬부 때문에 무척 바빠질 것 같다.

우선 강원도 교육청에서 의뢰한 방과후 학교 프로젝트 '창작뮤지컬'만들기 작업에 들어갔다. 매일 같이 아이들과 함께 뮤지컬부 노하우를 비디오에 담고 있다.

전국어린이연극경연대회 예심은 10월 5일 문화복지회관으로 잡았다. 여기서 통과하게 되면 11월초 서울 국립극장에서 공연을 하게 될 것이다.

속초양양교육청에서는 11월 말에 대구에서 열리는 '전국방과후 학교 페스티벌'에 출전하는 것은 어떤지 물어본다.

12월쯤에는 춘천과 속초에서 공연을 할까 생각하고 있다.

이번 2학기는 그 어느때보다 바쁜 학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할 수 있기에 그러한 바쁨도 행복하다.

뮤지컬부 2학기 활동도 많이 지켜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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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기 공연을 위해 새로 모인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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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은 여전히 열정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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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린으로 합류한 현지와 같은 학년(5학년) 수빈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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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슬이의 광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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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합류한 수현과 현지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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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구성된 연주팀들. 물론 아정이가 주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