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투(Season 2)제작(9.20)

20일 민족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마지막 연습을 했다. 추석이 지나고 나면 연습할 수 있는 날은 5일도 되지 않는다.

이번 공연은 시즌투(season 2)라고 명명했다. 공연에서 시즌이라는 뜻은 같은 공연이지만 배역이 교체되거나 내용에 수정이 있을 경우 붙이는데 요즘 드라마에서도 쓰기도 한다.

우리도 바이올린(현지), 피아노(수현)가 교체되었고 배역교체, 대사(노래) 업그레이드를 했기 때문에 '추억을 아삭아삭 시즌투'로 명명했다.

한편 전국어린이연극대회에 강원도 내에서도 경쟁학교가 생겼다. 속초의 청호초등학교인데 작년에 우리가 대회에 참가하지 않았을 때 강원도 대표로 참가했다.

여름 방학부터 연습을 한 청호초등학교와 달리 우리 뮤컬부는 2월부터 꾸준한 연습을 했기 때문에 공연 수준으로는 상대가 되지 않는다.

다만 청호초등학교는 전문 연극인의 지도를 받고 있기 때문에 혹시 있을지 모르는 텃세가 신경쓰이기는 한다.

뭐~ 열심히 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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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은 Summer night 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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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이 나는 동안 낙서를 하는 아이들. 가끔 우리반이 놀이방으로 변모할 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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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하게 웃는 현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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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날 때 학원숙제를 하는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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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 중에도 공부를 게을리 하지 않는 아이들이 보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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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여인들은 잡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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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바이올린을 연습하는 현지. 들어온지 얼마 안되 가장 신경써야 할 부분이지만 현지가 열심히 연습을 해서 거의 완성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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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간식은 떡볶이. 요즘 일상이 아이들에게는 행복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