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반 뮤지컬 (4월 15일)

4월 초순 1달 정도 아이들과 함께 하다보니 한가지 욕심이 생겼다.

학교에서 뮤지컬부를 운영하고 있기는 하지만 작년의 경험을 살려 반 아이들로 뮤지컬을 만들어 보는건 어떨까 생각해 봤다.

아이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뮤지컬 동아리 처럼 높은 수준은 아니지만 우리반 이야기를 아이들과 함께 해보면 아이들에게도 많은 추억을 선사할 수 있지 않을까?

마침 강원교육프로젝트가 있어 '뮤지컬 활동을 통한 인성교육'이라는 주제로 기획서를 냈다.

뮤지컬이라는 주제 덕분인지 결과는 통과~ 이로서 예산은 확보되었다.

15일 아이들과 제목을 만들고 오프닝을 만들어보았다. 제목은 '시끌벅적 6누리 forever episode'로 정했다.

아이들과 대화를 하듯이 대본을 짜니 어느정도 내용이 나온다.

이대로 추진하면 2학기 정도면 우리반 모두가 참여하는 작품이 나올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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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스토리를 다 같이 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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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반만의 뮤지컬을 만든다는 것에 즐거운 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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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에 대본을 비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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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뭇 진지한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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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작품이 나올까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