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플렛 사진 촬영(9.7)

9월 15일 공연이 얼마 안남은 상태였지만 수영부를 지도하는 나로서는 대회가 있는 관계로 춘천으로 출장을 가야했다.

9월 4일(월)부터 9월 7일(목)까지 출장이고 9월 8일은 개교기념일, 9일은 노는 토요일..

이번주는 내가 아이들을 연습 시킬 수 있는 시간이 아예 없다.

다행히 옆반 정성시 선생님이 내가 없는 동안 잠시 연극부를 봐주시기로 했다.

수영대회를 마치고 학교에 돌아오니 오후 4시가 넘어 있었다. 곧바로 현산관(체육관)에서 연습을 하는 연극부를 찾았다.

다행히 아직 연습을 하고 있었다.

오늘 할일은 바로 팜플렛 사진 찍기.. 최대한 예산이 들지 않아야 하기때문에 내가 한글워드로 만드는 팜플렛 이지만 그래서 연극을 하면서 구색을 갖춰야 할 것 아닌가..

아이들 하나하나 사진을 찍으니 벌써 이렇게 공연할 때가 되었나 싶다.

처음부터 끝까지 연극부를 하는 아이들이 있고, 중간에 들어와서 열심히 하는 아이들도 있고..

그동안 많은 아이들이 견디지 못하고 나가고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그래도 끝까지 남아 있는 아이들을 생각하며 연극부를 꾸려왔다.

이제 공연이 1주일 남았다. 이번 주말은 집에서 바짝 쉬고 다음주부터는 문화복지회관에서 맹연습을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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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늦게 합류한 성연이.. 중요 배역은 아니지만 늦게 들어온 만큼 열심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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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 담당 민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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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력이 뛰어난 다저를 맡은 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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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가 가장 우렁찬 예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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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패 역할을 잘하는 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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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침떼기 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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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연기가 완성되지 않은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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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웃기만 하는 정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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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연기실력이 있는 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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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서영이.. 늦게 들어왔지만 주인공 역할을 잘 소화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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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나영이.. 든든한 피아노 연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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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아정이.. 피아노 치는 것을 즐거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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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같이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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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달려온 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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