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청소년 문화예술교류활동 1일차(9월 9일)

밤새워 마지막 준비를 한 다음 새벽 4시에 시외버스터미널로 갔다. 편의점에서 커피 한잔을 하고 아이들을 기다리는데 정인이가 가장 먼저 도착했다.

30분을 기점으로 아이들과 학부형들이 쏙쏙 도착하여 새벽 5시 김포공항으로 가는 버스에 탑승했다. 이제 여정의 시작

김포공항에서 출국 수속을 마치고 비행기가 이륙한 시각은 오전 8시 50분..

2시간 뒤 북경 수도공항에 도착하였다. 공항에서 가이드 선생님을 만나고 전체 버스에 올랐다.

아이들은 차창 밖의 낯선 풍경에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눌렀지만 시간이 지나자 금새 적응하는 듯하다.

첫 일정은 만리장성인데 장성을 가기 전 중국 현지식을 점심으로 먹었다. 하지만 처음 맛 보는 음식이라 그런지 거의 먹지 못하고 남겼다.

만리장성은 동서로 쭉 뻗어 있고 가파른 경사로 이어진다. 목표 성루를 정하고 장성을 올라갔는데 아이들이 많이 힘겨워 한다.

장성에 오르고 나서 기념촬영을 하고 내려올 때는 쓰레기 줍는 봉사활동을 했는데 현지 사람들의 호응이 대단했다. 하긴 자신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버리는 문화인데 그런 쓰레기를 외국 아이들이 주으니 짠할 수도 있겠다.

내려 오는 길이 가파라 힘들어 하는 아이들이 있는데 중국분들이 아이들을 부축해 준다.

다 내려오고 나서 기념촬영을 한 후 곧장 북경 시내로 출발했다.

시내로 들어가는 길은 정체의 연속이다. 2시간 정도를 정체 도로를 달려 북경에서 유명한 꼬치 거리에 도착했다. 이곳에서 각종 꼬치를 구경하는데 엽기적인 것이 많아 여학생 중에는 중도에 차량으로 돌아가는 아이들도 있었다.

숙소에 가기 전 저녁식사는 베이징카오야를 먹었는데 아이들 반응이 갈린다. 남학생 위주로는 잘 먹었는데 적응하지 못하는 아이들이 많았다.

전체적으로 빡빡한 일정 속의 하루였다. 다행히 숙소는 2인실이고 시설이 좋은 편이라 아이들이 푹 쉴수 있었다.

내일은 국제한국학교에서의 첫 공연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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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에서 우리 일행의 캐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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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승 수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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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국 전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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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국 수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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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국 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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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탑승 직전 게이트에서 사진을 찍는 윤주와 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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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첫 해외 출국. 창가에 앉은 지수와 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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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성, 하연, 미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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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현, 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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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과 규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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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정과 지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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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을 하다가 내려다 본 요동반도 끝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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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 수도 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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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찾고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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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 선생님과 첫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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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한 아이들은 버스에서 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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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리장성으로 가는 도중 중국 현지식 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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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낯선 중국 음식을 잘 못 먹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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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리장성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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쭉 이어진 만리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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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에서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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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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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이 무척 가파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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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힘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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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중간 쉬면서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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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쪽으로 장성은 쭉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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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이는 씩씩하게 올라가 산골소녀라는 별명을 붙여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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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반 여학생들 3반은 6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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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이는 힘에 부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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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로 했던 지점까지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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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하게 웃는 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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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지점이라 출발 지점이 까마득히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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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속 목표 지점까지 올라 온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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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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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갈 때에는 봉사활동을 하면서 내려간다. 출발 직전 단체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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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장갑에 비닐봉지로 쓰레기를 줍는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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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현이는 적극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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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석구석 쓰레기를 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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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통 벗은 아저씨와 준성이 모습이 익살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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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적으로 봉사하는 아이들 모습에 중국 사람들이 많이 놀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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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이는 힘겨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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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막길도 가파르다. 중국 분들이 아이들을 부축해 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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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광이라 장성이 실루엣처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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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을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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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은 전체적으로 잘 정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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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거한 쓰레기가 수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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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정이 모습이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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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형이와 우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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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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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부원 선생님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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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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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한 듯 쓰러진 정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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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 골목길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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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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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와는 다른 골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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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치거리~ 각종 꼬치를 파는 골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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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스러운 벌레 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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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학생들은 마음에 드는 꼬치를 사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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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갈 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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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이는 벌써 적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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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성이도 닭꼬치를 사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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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은 베이징 카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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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부원 선생님이 아이들을 챙겨주신다.